'바보엄마' 신현준 "최고만으로 살면서 행복"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15 10: 47

종영을 앞둔 SBS 주말특별기획 ‘바보엄마’의 신현준이 “최고만으로 살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월 17일 첫 방송된 ‘바보엄마’에서 신현준은 수학과 주식의  천재이자 사채업계의 전설로 통하는 최고만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그는 자신만의 최고만 캐릭터를 창조해내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현준은 “안녕하세요! 개장수 신현준입니다”라는 첫인사와 함께 “‘바보엄마’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제 전 이번 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최고만이란 멋진 친구와 헤어지게 됩니다”라며 “최고만으로 살았던 3개월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참 행복했습니다. 참 많이 고민하고 참 많이 사랑했던 인물이라 벌써부터 헤어짐이 아쉽네요”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현준은 “바쁜 촬영 일정으로 정말 오랫만에 집에 왔습니다. 집에 오니 이제는 정말 가족같이 느껴지는 울 ‘바보엄마’ 팀 모두가 보고 싶어지네요”라며 “힘들고 지친 스케줄에서도 늘 웃으며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울 스태프 여러분, 촬영하는 내내 극중 인물이 되어 살았던 우리 배우분들, 참 배운 게 많은 행복한 작품이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특별히 매력덩어리 김써녕, 그리고 김집사를 포함해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최고만의 말처럼 사랑한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 그리고 돌아갈 가족이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깁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보엄마'는 오는 20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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