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기코'에 걸그룹이? 포미닛 현아·가윤 첫 도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5.15 10: 47

  
XTM ‘탑기어 코리아’에 방송 후 최초로 걸그룹이 출연했다.
그룹 포미닛의 멤버 현아와 가윤은 최근 진행된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2’의 사전 녹화를 마쳤다. 두 사람은 경기도 안산에서 진행된 ‘탑기어 코리아’의 코너 ‘스타 랩타임’에 출연해 숨겨둔 운전 실력을 뽐냈다.

녹화 후 현아는 “평소 스피드를 즐기지도 않고 기록에 연연하거나 승부욕이 많은 성격도 아니지만 트랙을 달리고 나니 왜 다들 운전할 때 속도감을 즐기는 지 알 것 같았다”고 만족스러운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저는 하나에 꽂히면 계속 하게 되는데 트랙에서도 그런 냄새(?)가 났다”고 레이싱 꿈나무의 면모를 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가윤은 "면허를 딴 지 얼마 되지 않아 순위엔 크게 욕심이 없다"고 각오를 전했으나 불타는 승부욕과 기대 이상의 실력으로 현장에 자리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서승한 PD는 “시즌2가 시작되면서 ‘스타랩타임’에 출연하고 싶어 하는 여성 연예인이 부쩍늘었다"며 “서킷에서 현아와 가윤이 보여준 예상 밖 운전 실력에 깜짝 놀랐다. 두 사람 덕분에 스튜디오 촬영도 즐겁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탑기어 코리아2’에는 현아, 가윤이 출연한 ‘스타 랩타임’과 함께 슈퍼카 끝판왕으로 불리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리뷰와 하이브리드 고급세단의 연비대결 레이스 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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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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