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매니아 5000명을 운집시키며 14일 서울 왕십리를 마비시켰던 '디아블로3' 한정판이 롯데마트몰과 11번가 등 온라인쇼핑몰도 한 방에 보내버렸다.
디아블로3 한정판은 지난 14일 전야제를 통해 소진된 4000장을 제외한 나머지 분량을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11번가 등을 통해 15일 오전 9시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게임 시리즈 중 하나인 '디아블로'는 2편이 나온지 12년만에 3편을 15일 자정부터 서비스했다. 12년만에 출시되는 디아블로3 한정판 패키지는 일반판과 달리 해골모양 USB 및 게임용 콘텐츠, 원화집DVD 등이 포함돼 있다.

한정판을 사려는 '디아블로팬'이 몰리면서 판매 시작 시간인 이날 오전 9시를 전후해 롯데마트몰과 11번가 사이트가 다운 되거나 접속 지연사태가 발생됐고, 30분이 지난 9시 30분께 판매가 완료됐다는 공지가 뜬 상황.
디아블로3 한정판 패키지 가격은 9만9000원이다. 디아블로3 일반판 가격은 5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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