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준수, '시아(XIA)'로 돌아왔다.. '아이돌의 진화'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5.15 11: 29

그룹 JYJ의 김준수가 시아(XIA)로 돌아왔다.
오늘(15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 김준수의 정규 1집 앨범에는 선 공개된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 '사랑이 싫다구요' 등 총 12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 곡 외에도 '럴러바이', '셋 미 프리(Set me free)' 등 수록곡 전곡이 차트에 진입했고 실시간으로 반응이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아이돌 가수의 앨범이라고 규정하기에는 곡의 다양성과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획일화된 아이돌 음악에 센세이션한 충격을 준 타이틀 곡 '타란탈레그라'는 파격적인 뮤비에 독보적인 안무와 비주얼이 더해져 데뷔 9년차 아이돌의 위엄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디렉팅을 맡은 씨제스의 RAY 감독은 "시아의 앨범 콘셉트를 '언이퀄드'로 설정한 것은 시아가 기존 트렌드에 편승하기 보다는 또 다른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리더가 된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며 "시아의 역량이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 최고의 랩퍼들이 참여한 점도 눈에 띈다. 김준수는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는 소울풀한 R&B를 부르고, 랩퍼 플로우식(Flowsik), 비지(Bizzy)와는 핸즈업 일렉트로닉 장르를 만들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
이와 관련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상반기 최고의 음반을 자신 할만큼 모든 곡의 완성도가 높다"고 자신감을 비치며 "시아의 음악적 역량에 한계가 없음을 입증한 앨범이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완벽히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시아로 인해 아이돌 진화의 올바른 예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수는 앨범 발매 후 오는 19, 20일 양 일간 잠실 실내 체육관의 정규 콘서트를 시작으로 7개 도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nayoun@osen.co.kr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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