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송재희 "'기오션' 예선에서 탈락했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5.15 15: 58

MBC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송재희가 SBS '기적의 오디션' 예선에서 탈락한 사실이 공개됐다.
송재희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SBS '기적의 오디션' 예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날 송재희는 14년 만에 주연을 맡게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사실 작년에 '기적의 오디션' 예선을 이 곳 SBS홀에서 봤는데, 1년 만에 정말 말 그대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합숙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예선에서 떨어진 걸로 기억한다"며 "그 때 많이 혼나고 떨어졌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김갑수 선배님과 이범수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또 "당시에는 많이 힘이 들었지만 정말 많은 공부가 됐다"며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서니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래도 당신'은 위장이혼으로 진짜 이혼녀가 돼버린 아줌마 차순영(신은경 분)이 변심한 남편과 빼앗긴 딸을 되찾기 위해 남편의 라이벌과 위장연애를 감행하면서 펼쳐지는 배신과 복수의 공방을 다룬 드라마다. 오는 21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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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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