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영화 ‘돈의 맛’에서 소화한 베드신 소감을 전했다.
김강우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돈의 맛’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액션보다 베드신이 더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간 김강우는 영화 ‘무적자’, ‘마린보이’ 등 액션이 중심이 된 영화에서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액션보다 베드신에 대한 어려움을 느낀 것.

앞서 공개된 ‘돈의 맛’ 예고편에서 김강우는 실제 31살 차이가 나는 배우 윤여정과 파격적인 베드신을 소화해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김강우는 “다 힘들긴 했는데 베드신을 찍으면서 사실 수능 날짜가 다가오는 것 같았다”며 “일사천리로 찍어서 힘든 건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극중 김강우는 백씨 집안의 은밀한 뒷일을 도맡아 하며 돈의 맛을 알아가는 비서 주영작 역을 맡았다.
한편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돈의 맛’은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돈과 섹스에 대한 은밀한 이야기를 노골적으로 담아 낸 영화로 오는 1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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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