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SK 2군 경기 3루수 출장…4타수 무안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5.15 18: 12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범호는 15일 인천 송도 LNG 구장에서 열린 SK 2군과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동안 지명타자로 나섰던 이범호는 이날 처음으로 3루 수비를 소화하면서 건재를 증명했다.
"이범호가 100% 컨디션을 회복할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던 선동렬 KIA 감독은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이범호가 오늘 처음으로 수비에 나섰는데 이번 3연전 모두 소화하라고 지시했다"면서 "빠르면 주말 롯데 3연전에 합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기주는 6회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 무실점(3피안타)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142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KIA는 SK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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