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던 베테랑 포워드 이규섭(35)이 프리에이전트(FA) 협상서 원 소속팀 서울 삼성과 전년도 연봉 3억원에서 절반이 깎인 1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삼성은 15일 프리에이전트(FA) 대상선수인 포워드 이규섭과 계약기간 1년, 연봉 1억5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규섭은 지난 시즌 무릎 부상 여파로 인해 34경기 평균 6.9득점 2.1리바운드 0.9어시스트에 그쳤다.
전년대비 50% 삭감된 금액으로 계약을 한 이규섭은 “팀의 최고참으로서 지난시즌 부진을 만회하고 신임 코칭스탭과 명가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밖에 서울삼성은 이병석, 허효진, 박대남, 박재현과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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