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첫 승' 상무, NC에 3-0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5.15 20: 47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이 NC 다이노스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상무는 15일 성남 상무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선발 유희관의 완벽투를 앞세워 3-0으로 제압했다. 좌완 유희관은 9회까지 무실점(6피안타 2볼넷 11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상무는 0-0으로 맞선 7회 5안타를 집중시켜 3점을 얻었다. 상무 2번 좌익수 김민하는 4타수 2안타 1득점, 4번 포수 박동원은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NC 선발 원종현은 6이닝 2실점(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이어 정성기(⅓이닝 2피안타 1실점), 민성기(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김요한(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NC 타선은 산발 6안타를 때렸지만 득점과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한편 KIA는 SK를 2-1로 꺾었고 삼성은 넥센에 5-0으로 승리했다. 롯데와 한화의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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