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이제훈, 신세경 키스거부에 "비참하게 하지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5.15 23: 10

'패션왕'의 신세경이 이제훈의 키스를 거부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서는 이가영(신세경 분)이 정재혁(이제훈 분)의 회사를 그만두고 강영걸(유아인 분)에게 돌아가 재혁의 애를 태우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재혁은 가영과 연락이 닿지 않자 "이가영, 제발 나한테 이러지 마라"라는 내용의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가영은 이를 확인하고도 못 들은 척 무시하며 재혁의 애를 끓게 했다. 

결국 재혁은 가영을 만나기 위해 영걸의 공장을 찾았다. 재혁은 가영을 보자마자 "잘 나가던 회사 그만두더니 이 구질구질한 공장에 왜 다시 온거야? 강영걸이가 그러래?"라며 폭발했다.
이에 가영은 "화나신 거 이해는 하는데요"라며 말을 이어 가려 했지만, 재혁은 "니가 뭘 이해한다는 거야? 니가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라며 가영을 구석으로 몰고가 강제로 키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가영은 재혁의 일방적인 키스를 거부했다. 그러자 재혁은 "더이상 나 비참하게 하지마. 그러니까 돌아와라. 부탁이다"라며 쓸쓸히 돌아섰다.
한편 방송 말미 재혁은 영걸이 보는 앞에서 가영을 향해 "사랑한다"고 고백해, 앞으로 세 사람이 펼칠 삼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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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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