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박봄 정말 날씬해" 살빼기 고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16 10: 30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의 우승자 박지민이 오디션 동안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박지민은 'K팝 스타'의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나의 스트레스는 다이어트였다"고 밝혔다.
이어 "노래가 좋아서 지원을 했는데 방송에 통통하게 나왔다"며 "박봄 언니를 만났는데 정말 날씬했다. 가수는 노래뿐 아니라 외모도 가꿔야 된다고 생각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야채로 식단을 구성해서 먹고 매일 강도 높게 운동을 해 후유증이 생겼다. 고음이 나오지 않았던 것. 결국 무대에서 쇳소리까지 나왔다.
이에 백아연은 "지민이가 다이어트 했을 때 엄청 예민했다. 언니들한테도 신경질적으로 대했다"고 폭로하며 박지민이 초코과자를 보면서 불렀던 노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 박지민은 초코과자를 뚫어지게 보면서 진지한 표정으로 '살찐 사람들이 성격이 나쁜 줄 알아? 우리 통통하다고 무시하지마. 마음 만은 천사. 아무거나 줘. 다 먹을 테니까'라는 가사의 노래를 한 영상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아연의 폭로에 박지민은 어쩔 줄 몰라해 하며 백아연이 "오디션을 하면서 총 8kg이 빠졌다"고 하자 또 한 번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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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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