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인형 몸매를 가진 화성인 최이윤 씨가 "채소나 물 대신 매일 고기만 먹는다"고 특이한 식성을 자랑했다.
16일 오전 0시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14년 차 보디모델 최이윤 씨가 출연했다. "20대 초반부터 활동을 시작했다"는 최이윤 씨는 "몸이 예쁘다고 하는 배우들의 대역을 다 했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으로 해당 배우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은 꺼리며 "배우들을 위해서 말할 수 없다. 비밀 유지를 이유로 돈을 더 받는다"고 설명했다.
최이윤 씨는 스파 마니아로 국내외를 불문하고 유명 스파를 방문한 특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스파 외에도 산소캡슐에 들어가는 산소통 전신마사지, 미네랄 함량이 높은 광석을 갈아 팩을 하는 화산석 마사지, 금가루 팩과 분유팩 등으로 몸을 관리했다.

이어 최이윤 씨는 "매일 아침을 닭 1마리로 시작한다"는 특이 식성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채소, 물, 커피, 빵, 밀가루, 콩나물은 아무 맛이 느껴지지 않아 안 먹는다"며 "체질적인 것도 있는데 고기는 맛이 있어서 고기만 먹는다"고 덧붙였다.
최고의 보디모델이라는 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이윤 씨는 매일 30분 씩을 운동에 투자했다. 그는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라인 위주로 운동을 하고 있다"며 "매일 운동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최이윤 씨 외에 대식가 자매가 출연해 MC 이경규, 김성주, 이윤석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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