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텍쥐페리 탄생 112주년 기념, '어린왕자 한국특별전'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5.21 15: 30

전 세계 260개의 언어로 번역돼, 5억 명에게 읽힌 서적 '어린왕자 한국특별전'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에서 열린다.
생텍쥐페리 탄생 11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프랑스 생텍쥐페리 재단의 주최로 작가의 기념 사진과 각종 영상 자료, 생텍쥐페리가 즐겨 입던 코트 등 150여 점의 관련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1943년 발행되어 생텍쥐페리가 직접 서명한 세계 유일의 어린왕자 초판본 서적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전체를 어린왕자 테마로 채워 관람객이 마치 어린왕자 테마파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된다.

전시는 어린왕자 원본 삽화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관련 드로잉이 전시된 이벤트홀, 작가 생텍쥐페리의 사진과 다큐멘터리 등 생텍쥐페리와 함께 그의 책을 읽을 수 있는 갤러리 외에 공원 곳곳에 있는 포토존, 휴식 공간 그리고 각종 오브제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왕자 한국특별전'은 6월 23일부터 9월 1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에서 관객을 맞는다. 입장료는 1만 2000원.
silver1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