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리쌍, 컴백 초읽기.. 음원차트 '폭풍전야'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5.16 09: 17

아이유의 컴백 후 한동안 잠잠했던 음원차트가 폭풍전야를 맞고 있다.
오는 17일 백지영이 댄스 신곡 '굿 보이'를 발표하는데 이어 리쌍이 8집 선공개곡을 공개하기 때문. 백지영은 3년만에 내놓는 댄스곡으로 비스트의 용준형과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리쌍은 지난해 '음원 최강자'로 떠오른 이후 첫 컴백이라 비상한 관심을 얻고 있다.
공교롭게도 리쌍의 개리는 백지영의 선공개곡 '목소리'에 피처링, 이 곡은 지난 7일에 공개돼 이미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두 팀의 음원 파워를 과시한 바있다.

특히 리쌍은 지난해 상당히 솔직하고 모험적인 가사의 선공개곡 'TV를 껐네'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바있어, 이번 선공개곡의 '파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를 껐네'에 대한 남녀 팬들의 열렬한 호평을 접하고 리쌍은 "이제 길을 찾은 것 같다"며 향후 음악적 색깔 변화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달 음원차트는 소녀시대 태티서, 아이유, 씨스타 등 여성 가수들의 위력이 워낙 세서 리쌍이 이같은 '여풍'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인도 주목된다.  
앞서 공개되는 백지영의 '굿보이'는 최근 가장 '핫'한 작곡팀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발라드 흥행 보증수표' 백지영의 위력이 댄스곡에서도 여전할 것인지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16일 현재 음원차트는 아이유의 '하루 끝'이 1위를 휩쓸고 있으며, 백지영의 '목소리', 소녀시대 태티서의 '트윙클'이 상위권에 안착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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