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전설의 주먹' 합류..강우석 감독과 첫 '호흡'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16 09: 38

최근 주요 출연진을 확정해 新'전설군단'으로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강우석 감독의 신작 '전설의 주먹'에 배우 이요원이 가세, 또 한 번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배우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유해진, 정웅인, 강성진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전설의 주먹' 홍일점으로 이요원이 낙점된 것.
이요원은 영화의 타이틀이자 극중 주요 무대가 될 리얼액션격투프로그램 '전설의 주먹'의 메인 PD 역할을 맡았다. 그는 드세기로 소문난 방송가에서 이색 '격투' 프로그램 제작진의 수장이자 쟁쟁한 '전설군단'을 쥐락펴락할 강한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요원은 이번 영화를 통해 강우석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게 됐다. 강우석 감독은 "홍PD 역할은 원작 웹툰에도 있는 인물이지만 시나리오에서는 또 다른 강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비중이 더 세졌다.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자기만의 색깔을 분명히 내는 배우로 인상깊었던 이요원의 또 다른 변신이 연출자 입장에서도 무척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전설의 주먹'은 학창시절 '전설'로 불리웠던 일반인들 대상, 매최 2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벌이는 리얼액션격투프로그램을 배경으로 한 가슴 뜨거운 파이팅 드라마로 오는 7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