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워진 옷차림만큼 컬러는 더 화사해졌고 슈즈는 답답함을 떨쳐내듯 군데군데 노출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슈즈의 노출과 더불어 유행하고 있는 것이 삭스.
이전에는 샌들에 양말을 신는 것을 촌스럽고 이상한 패션으로 여겨 금기시 되는 스타일 중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복고바람이 불면서 오히려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다. 잘못매치하면 패션 꽝이 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패셔니스타로 등극할 수 있다.
▲ 슈즈와 삭스의 만남, 발끝까지 스타일 업
여름에 가장 즐겨 입는 아이템은 원피스. 이는 슈즈와 삭스를 매치하기 가장 좋은 아이템이기도 하다. 미니 플라워 원피스에 오픈토 슈즈를 신고 컬러감 있는 삭스를 신어주면 러블리하면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활동적이고 캐주얼한 느낌으로 연출하고 싶을 때는 쇼트팬츠에 운동화나 스니커즈를 신고 발목까지 올라오는 삭스를 신어주면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슈즈와 삭스를 같이 신을 때 중요한 것은 컬러매치와 강약 조절이다.
슈즈브랜드 코미 관계자는 “컬러감 있는 양말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는 디테일이 심플한 슈즈를 신어 컬러가 상대적으로 돋보이게 하면 된다. 반면 블링블링한 디테일이나 화려한 패턴이 있는 슈즈에 포인트를 줄 때는 차분한 컬러의 삭스로 스타일의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한 가지 신경 써야 할 것은 발목까지 올라오는 삭스는 다리를 짧아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미니 원피스, 핫팬츠 등 짧은 하의로 최대한 다리를 많이 드러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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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