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컴백' 김준수, "부담이지만 뿌듯" 소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5.16 12: 06

그룹 JYJ의 멤버 시아준수가 XIA라는 이름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혼자 서는 무대가 부담이었지만 뿌듯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XIA는 1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정규 1집 앨범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XIA는 솔로 활동에 대해 "시아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어언 8년만에 하게 됐다. 혼자 채워나가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었지만 반대로 그만큼 내가 하고 싶었던 음악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어 뿌듯했다. 긴장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타이틀 곡 '타란탈레그라'에 대해서는 "지금도 발음이 어렵다. 이 말은 아브라카타브라와 일맥상통하는 주문의 단어다. 빠른 춤을 추게하는 주문이라고 한다. 이 단어를 듣자마다 '이거다'라고 생각했다. 기존에 대중적인 음악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8년 차 가수로서 일반적인 사운드는 피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번 앨범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장르의 다양성이 이번 앨범의 가장 큰 장점이다. 서정적인 한국식 정통 발라드를 비롯해, 여러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도 했다. 개코, 플로식, 비지가 참여함으로서 나의 새로운 음악성이 끄집어내지는 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XIA는 오는 19,20일로 예정된 단독 공연에 대해 "혼자 공연한 적은 있지만 두 시간을 혼자 이끌어가본적은 없었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이 어렵다. 내가 콘서트 자체를 쥐락펴락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 걱정된다. 그 부분에 있어 현재 여러가지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XIA는 선공개된 곡 '타란탈레그라', '사랑이 싫다구요'를 포함한 총 12곡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타이틀 곡 '타란탈레그라'는 파격적인 뮤비와 독보적인 안무와 비주얼이 더해진 노래다.
XIA는 이번 앨범에 핸드업 일렉트로닉, 미디어 템포, 알앤피 힙합 발라드, 스탠다드 슬로우 발라드 등 처음 도전하는 장르를 많이 수록했다. 또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랩퍼 폴로식, 비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씨제스 측 관계자는 "오늘부터 온,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XIA의 정규 1집 앨범은 모든 온,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현재 예약 판매 선 주문이 10만장을 돌파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한편 XIA는 앨범 발매 후 19일, 20일 양일간 잠실 실내 체육관의 정규 콘서트를 시작으로 7개 도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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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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