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모 광주 FC 단장이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오는 19일 오후 3시 FC 서울과 홈경기에 앞서 재단에서 펼치고 있는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 아름다운 나눔에 적극 참여한 박병모 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광주가 구단 5대 목표 가운데 하나로 '사회적 약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구단'을 정하고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재단 측은 소외된 아동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각종 복지활동에 적극 지원해 이웃사랑의 사회기풍 조성과 아동복지 발전에 기여한 바가 커 감사패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2010년 창단과 함께 어린이재단과 후원협약을 맺고 축구에 꿈을 가진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무료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랑을 함께 나눠요 등의 각종행사에 지역기업과 함께 연간 1천만 원 이상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무등육아원, 영신원 등 아동양육시설에도 운동화, 유니폼, 축구공 등 각종 필요 물품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박병모 단장은 "꿈을 잃는다는 것은 삶의 희망을 잃어버리는 것과도 같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 소외·취약계층, 다문화가정 등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아이들이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