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소재와 기발한 코드로 구성된 순수 창작 연극 '므숑부띠크'가 오는 23일 막을 올린다.
연극 '므숑부띠크'는 1939년 상해 난징루 의상실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여인 안나로 인해 평온했던 의상실의 일상이 발칵 뒤집히며 벌어지는 드라마다.
안나의 등장으로 밝혀지는 인물들의 비밀과 중간에 이루어지는 유쾌한 해프닝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 배우들의 가슴 찡한 절정의 연기력이 이 작품의 관람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공연은 이도우, 전익수, 김진욱, 임윤진, 박석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대학로 꿈꾸는 공작소에서 관객을 맞는다. 티켓은 전석 2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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