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이 아닐 수도 있지만 이제 만 20세가 되는 이들에게는 그 어떤 날보다 특별할 성년의 날이 다가온다. 일생에 단 한번뿐인 성년의 날을 기념할 만한 선물은 큰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에 선물을 고르는 것은 여간 고민이 아니다.
요즘 신세대들은 남녀 구분 없이 예쁘면 착용한다. 여자들은 스타일리시한 남자티셔츠를 헐렁하게 입고 다니거나 커다란 빅백을 매고, 남자들은 비비드한 컬러의 여성용 양말이나 지갑을 가지고 다니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다.
그들에게 패션은 성별을 구분하는 수단이 아닌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세대 차이가 난다고 부모님과 대화도 잘 안 하는 아이들에게 남자, 여자 선물을 구분 지어 선물하면 그야말로 감각 없는 구세대 부모가 되기 십상이다.

지금은 바야흐로 유니섹스 시대다. 여자에겐 정형화된 향수를 그리고 남자에겐 지갑을 선물하는 것보다는 자기 자신을 나타내줄 수 있고 받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특별한 선물이 필요하다.
▲가방

가방은 친구들과 약속이 잦은 이들에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잇 아이템. 그 중 단연 인기는 커다란 백팩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자들 사이에서는 작고 귀여운 가죽 소재의 백팩이 유행이었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캐주얼하고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은 남녀 구분 없이 커다란 백팩을 들고 다닌다. 이유는 편하면서 짐도 많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 하기 때문.
티텍 바이 투미(T-Tech by TUMI)의 티텍 아이콘 글렌 럭색은 모던한 스타일링과 스마트한 기능, 가볍고 뛰어난 내구성 등을 두루 갖춘 제품이다. 넓은 메인 수납공간과 액세서리 포켓, 다양한 내부 포켓으로 구성되어 실용적이며 등이 닿는 가방 뒷부분과 어깨에 도톰한 패드가 덧대어져 있어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스마트 기기

현대인의 생활문화를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마트 기기는 성인이 된 이들에게도 유행의 척도이며 관심의 대상이다. 다양한 앱과 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친구들 사이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이들에게 부모님의 쿨~한 스마트 기기 선물은 어깨를 으쓱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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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