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측 "과거 방북 행사...정치성과는 무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5.16 15: 21

지난 해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 출신의 권리세 측이 초등학생 시절 재일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총련) 소속으로 북한을 방문,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정치적 성향과 상관 없다"고 밝혔다.
권리세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16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권리세가 일본에 거주할 당시 조총련계 초등학교에 재학하던 중 북한을 방문해 공연한 것은 정치적 성향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권리세는 한국 문화와 언어를 알아야 한다는 부모님 뜻에 따라 일본에 몇 안 되는 조총련계 학교를 다녔고, 뛰어난 무용 실력을 인정받아 북한 방문 공연자로 선발된 것뿐"이라고 전했다.

또 "권리세의 부모님은 리세가 중학생일 당시,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 한국인 모임인 민단에도 가입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해 '위대한 탄생'에서 톱12에 선발된 바 있는 권리세는 하반기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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