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한예리..‘우리가 몇 살로 보여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16 15: 48

가요계에 장나라, 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 등의 동안스타가 있다면 영화계에는 이 사람들이 있다. 바로 배우 임수정과 한예리.
최근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임수정과 ‘코리아’의 한예리, 두 배우가 절대동안으로 불리며 여성 관객들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 대표 동안배우 임수정

임수정이 동안미녀인 건 이미 대중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 임수정은 올해 34살이다. 30대 중반의 여성이지만 20대 후배들과 겨뤄도 전혀 뒤지지 않을 정도의 동안외모로 ‘동안 종결자’, ‘대표 동안배우’라 불리기도 한다. 더불어 임수정의 주먹만 한 얼굴크기가 동안외모에 한 몫 하기도 한다.
특히 16일 공개된 화보에서 유니크한 펑크걸로 변신해 악동 같은 표정과 코믹한 포즈로 동안 종결자임을 입증했다.
그런 그가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잔소리 아내로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극중 남편 두현(이선균 분)을 질리고 물리게 만드는 투덜이 독설가 아내 정인으로 분한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 완벽한 요리 실력, 때론 섹시하기까지한 매력녀이지만 입만 열면 쏟아내는 불평과 독설은 그 매력을 집어 삼킨다.
가녀린 몸매에 귀여운 동안외모를 하고 자연스럽게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엉덩이를 긁고 속옷을 벗으면서 남편 앞에서 방귀를 뀌는 임수정의 충격적인 변신은 예비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 新 동안배우 한예리
여기 동안배우에 합류한 신예 스타가 있다. ‘코리아’의 한예리가 그 주인공이다.
한예리는 ‘코리아’에서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북한 탁구선수 유순복으로 분해 코리아 팀이 중국팀으로부터 승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특히나 영화에서 하얀 피부에 바가지 머리를 한 한예리를 보고 있으면 ‘이 배우가 도대체 몇 살이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영화에서는 고등학생 같이 순수하고 앳된 모습의 한예리의 실제 나이는 가히 ‘충격적’이다. 20대 초반이나 중반도 아닌 84년생으로 이제 30대를 바라보고 있는 올해 29살의 배우다.
나이에 비해 유독 어려 보이는 외모로 배우 문근영에 이어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해 절대동안의 깜찍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단편영화와 독립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은 한예리는 ‘코리아’에서도 완벽하게 북한말을 구사하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 충무로의 새로운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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