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최근 화제가 된 '자취방 셀카'에 대해 해명했다.
김제동은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진짜 제 방은 좋아요. 어제 그 방 사진은 제 아는 동생방에서 콘서트 '바람' 영상 찍은 거에요. 물론 제 방도 더럽긴 하지만. 헤헤. 콘서트 '바람'. 기대해주세요. 아. 제 방에는 인형 더 많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앞서 김제동이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책 사세요" 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이 화제가 된 것을 두고 해명한 글이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제동이 이불과 인형, 잡동사니들이 널부러진 방에 앉아 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상에서 '김제동 자취방'이라는 제목으로 급격히 퍼졌던 것.

특히 사진이 퍼진 이후 김제동이 서래마을에 위치한 65평의 자택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야기되자 이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올린 것이다.
글을 본 네티즌은 "정말 김제동 씨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방이었는데", "그래도 소탈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서래마을 진짜 방에서 셀카 찍어서 공개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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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