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의 가수 배기성이 ‘영화 투자자’로 카메오 출연한다.
그룹 캔과 M4의 멤버인 가수 배기성은 넘치는 예능감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오늘(16일) 방송되는 ‘선녀가 필요해’ 57회에서 차세주(차인표 분)의 2H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영화의 투자자 용사장으로 깜짝 출연을 예고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선을 확 끄는 레드컬러의 재킷을 입고, 누군가에 맞은 듯 얼굴을 감싸고 있는 배기성의 모습이 눈길을 모으는 가운데 주먹에 힘을 꽉 주고 배기성을 날카롭게 바라보고 있는 차인표의 모습과 머리끝까지 화가 난 듯 씩씩대고 있는 황우슬혜, 또 그 모습에 놀란 윤지민의 모습들은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오늘 방송되는 이 장면은 2H 엔터테인먼트 사람들이 치를 떠는 진상 중의 진상인 영화 투자자 용사장(배기성 분)의 방문 에피소드다. 진상남 용사장을 코피까지 흘리게 만든 이가 과연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제작사인 선진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배기성은 연기자 뺨치는 리얼한 연기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배기성은 용사장 캐릭터의 능글능글하면서도 까칠한 모습들을 맛깔난 연기로 소화하며 배우들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고 전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국민(박민우 분)과 리아(고우리 분)가 은밀한 둘 만의 암호를 예고하며 두 사람 사이 미묘한 러브라인에 대해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KBS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는 오늘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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