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감독,'넥센이 무섭게 달라졌어'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5.16 21: 00

16일 오후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회 덕아웃에서 롯데 양승호 감독이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시즌 초반 선두로 치고나가며 순항했던 롯데는 5월 타선 부진과 선발투수들의 난조가 겹치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롯데는 선발로 쉐인 유먼(33)을 내세운다. 유먼은 시즌 초반 롯데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6경기에 등판해 42⅓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이닝이팅 능력을 갖췄고, 평균자책점은 2.34에 이르며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넥센은 영건 우완 김영민(25)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15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 중인 김영민은 지난 10일 목동 LG전서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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