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용의, 프로통산 첫 홈런 기록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5.16 21: 27

LG 내야수 김용의가 프로 통산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용의는 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 원정경기에서 8회초 임경완을 상대로 투런포를 날렸다. 이날 김용의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6회초 심광호의 대타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용의는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8회초 1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임경완의 140km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 5-8을 만들었다.

2008년 두산에 2차 4라운드 29순위로 프로 입단한 김용의는 당해 트레이드로 LG로 이적했지만 특별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2009년 현역으로 군입대했다. 전역 후 김용의는 지난 시즌 주로 2군 무대에서 기량을 키워갔고 올 시즌 멀티 내야수로서 1군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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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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