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감독, '민수에게 공 줘야지'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5.16 21: 55

울산 현대가 조 1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 전북 현대에 조별리그 탈락을 안긴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격돌하게 됐다.
김호곤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 현대는 1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서 열린 '2012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FC 도쿄(일본)와 홈경기서 전반 37분 터진 강민수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조별리그 전적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도쿄(3승 2무 1패)를 1위 자리에서 끌어내림과 동시에 그 자리를 차지했다. 16강에 진출한 울산은 오는 30일 홈에서 가시와와 단판 승부로 8강 진출 여부를 결정짓는다. 한편 2위로 떨어진 도쿄는 같은 날 중국으로 원정을 떠나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 후반 울산 김호곤 감독이 드로윙 아웃된 볼을 주워 강민수에게 전달하려 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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