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이 좋아져 고무적이다."
전날 패배의 아쉬움을 하루 만에 씻어냈다. 이만수 SK 감독이 다시 미소를 되찾았다.
SK는 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선발 윤희상이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타선도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모처럼 활발하게 터졌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윤희상이 승수를 추가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잘 던졌다"면서 "조인성은 공격과 투수 리드 둘 다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가장 고무적인 것은 공격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 이 감독은 "선수들 모두 칭찬하고 싶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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