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이길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표정에는 진한 아쉬움이 묻어났다.
삼성은 16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5-7로 아쉽게 패했다. 선발 브라이언 고든이 5이닝 7피안타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고 경기 후반 추격 기회를 잡았지만 타선의 응집력이 부족했다.

류 감독은 경기 후 "내일 이길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7일 삼성은 장원삼, KIA는 윤석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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