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설욕전이었다.
KIA 타이거즈가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KIA는 1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이준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눌렀다. 지난 12일 광주 두산전 이후 3연패 탈출.
KIA는 결승타를 터트린 이준호 뿐만 아니라 윤완주, 박지훈 등 신흥 세력의 활약이 빛났다. 반면 삼성은 선발 브라이언 고든이 5이닝 7피안타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 무너지고 말았다. 시즌 2패째.



9회초 문승훈 심판이 삼성 안지만에 투구 자세를 지적하고 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