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듣는 재미 ↑', 오늘 신곡 러시 '차트 들썩'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5.17 08: 23

흥행보증수표들의 다양한 신곡이 17일 동시에 쏟아져나와 음원차트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신나는 로큰롤 음악으로 돌아온 김범수의 '락스타'와 백지영이 3년만에 시도한 댄스곡 '굿보이', 울랄라세션의 발라드곡 '다 쓰고 없다'가 17일 자정 동시에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락스타'는 지난해 '나는 가수다'에서 돌풍을 불러일으켰던 '님과 함께' 무대를 연상케 하는 곡. '안녕하세요. 저는 감성보컬의 소유자 김범수입니다. 이번에 제가 들려드릴 신곡은요. 발라드인 줄 알았죠?'라는 반전으로 시작, 흥겨운 음악에 김범수의 시원한 가창력이 더해지며 상당히 신나는 곡으로 완성됐다.

'굿보이'는 남자친구를 말 잘듣는 강아지에 비유한 파격적인 가사가 흥미로운 댄스곡. 작곡팀 이단옆차기가 백지영을 위해 만들고, 백지영만이 부를 수 있는 가사를 붙인 노래다. 백지영은 이 곡의 댄스 퍼포먼스를 소화하기 위해 골반에 염증이 생길 정도로 안무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랩 피처링을 맡은 용준형은 백지영의 컴백 무대에 함께 나서며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울랄라세션은 데뷔 앨범 파트 투를 발매하고 발라드 타이틀곡 '다 쓰고 없다'를 공개했다. ‘서쪽 하늘’의 작곡가 윤명선이 다시 한번 울랄라세션과 손을 잡은 노래로, 애절하면서도 절제돼 있는 멜로디 라인과 남자의 슬픈 사랑을 그린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뮤직비디오계의 거장 차은택 감독의 작품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울랄라세션이 직접 선발한 신인배우 김혜영이 열연을 펼쳤다.
보통 인기 가수의 신곡이 발매되면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반면, 이날 음원차트 1위는 각 사이트마다 다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리쌍의 8집 선공개곡까지 공개될 예정이라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