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망 받는 아역스타로 시작해 주연 자리를 당당히 꿰차며 할리우드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스타들이 여왕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영화 '락아웃:익스트림미션(이하 '락아웃')'의 매기 그레이스를 비롯해 '백설공주'의 릴리 콜린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엠마 스톤이 그들.
'락아웃'은 전직 특수요원 스노우(가이 피어스 분)가 통제불능 상태인 우주감옥에 인질로 붙잡힌 대통령의 딸 에밀리(매기 그레이스 분)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극한의 미션을 그린 SF 리얼 액션.

전작 '테이큰'으로 단번에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매기 그레이스는 뤽 베송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락아웃'을 통해 차세대 액션 히로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밀라 요보비치, 나탈리 포트만의 뒤를 이어 뤽 베송의 새로운 뮤즈로 낙점된 그는 극중 우주감옥에 인질로 붙잡힌 대통령의 딸 에밀리로 분해 이전에 보여주던 청순한 이미지를 탈피, 지적이고 우아한 모습은 물론 액션 여전사로서의 섹시한 모습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매기 그레이스는 '테이큰2'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완결판인 '브레이킹던 part 2'에도 출연해 대세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30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단번에 백설공주에 캐스팅 된 릴리 콜린스 역시 화제의 중심에 있는 할리우드 차세대 여배우.
눈처럼 하얀 피부, 빨간 입술과 까만 머릿결까지 원작 속 백설공주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는 릴리 콜린스는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산드라 블록의 딸로 열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히로인으로 낙점된 엠마 스톤 역시 전작 '헬프'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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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아웃' 스틸, '백설공주' 스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