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임경완(37)이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을 불과 3경기 남겨두고 있다.
임경완이 눈앞에 둔 투수 500경기 출장은 지난 1997년 LG 김용수를 시작으로 지난해 롯데의 강영식 선수까지 총 20명이 달성했다.
따라서 임경완이 이 기록에 도달할 경우 통산 21번째가 된다. SK 소속 선수로는 2003년 조웅천, 2008년 김원형에 이어 3번째다. 또 현역선수로는 6번째 주인공이 될 것이 유력하다.

인하대 졸업 후 1998년 롯데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임경완은 1998년 4월 13일 대구 삼성전에서 구원투수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497경기동안 선발로 12경기, 구원으로 485경기에 등판했다.
한편 KBO는 임경완 선수가 500경기 출장을 달성하면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하여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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