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박지성 선수가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멤버와 함께 자선 경기를 뛴다.
17일 박지성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제이에스 파운데이션(이하 JS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지난 7일 진행된 ‘런닝맨’ 녹화의 최종 우승자는 제 2회 아시안 드림컵에 박지성과 함께 출전한다.
아시아 드림컵은 열악한 축구 환경을 가지고 있는 동아시아 축구 발전을 위한 JS 파운데이션의 공식 사업으로 수입금은 개최국의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제 1회 대회가 열렸으며 올해는 오는 23일 태국 SCG 무엉텅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박지성은 태국에서 ‘런닝맨’ 멤버와 자선 경기에 출전하면서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런닝맨' 멤버들은 박지성을 만나기 위해 오는 22일 출국할 예정이다. 앞서 ‘런닝맨’은 지난 7일 엠블랙, 씨스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박지성 편 녹화를 촬영했다.
박지성은 “제 2회 진행되는 아시안 드림컵 자선 경기는 JS 파운데이션이 향후 지속 발전시킬 축구를 통한 나눔 실천에 매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는 대회로서 아시안 드림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면서 “태국에서 함께 뛰어 줄 ‘런닝맨’ 출연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그는 “나눔 축구뿐만 아니라 향후 장학, 환경 그리고 문화 분야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천해 나갈 JS 파운데이션의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런닝맨’ 박지성 편은 오는 27일 방송된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