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종종 등장하는 소재물이 '형제의 난'이다. 가까운 사이에 겪는 갈등이니 만큼 집중도와 관심도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 하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 LOL 정규리그인 '아주부 LOL 더 챔피언 스프링 2012'가 그 마지막을 형제의 난으로 장식한다.
'아주부 LOL 더 챔피언 스프링 2012'는 대망의 결승전을 오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오후 5시부터 MiG 블레이즈와 MiG 프로스트 간의 5전 3선승제의 맞대결로 진행한다.
결승전에 오른 두 팀 MiG 블레이즈와 MiG 프로스트는 국내 최강 팀은 물론 북미, 유럽 최강 팀들을 모두 꺾고 결승에 올랐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억 원과 함께 세계 최초 LOL 공식 리그의 우승팀이라는 명예를 얻게 된다.

▲ 서릿발 같은 냉철함, ‘MiG 프로스트’
프로스트 팀은 ‘매드라이프(홍민기)’, ‘로코도코(최윤섭)’로 이루어진 최강의 봇 듀오를 비롯하여 탑 ‘건웅(장건웅)’, 정글 ‘클라우드템플러(이현우)’, 미드 ‘래피드스타(정민성)’ 등 스타플레이어로 구성된 팀이다.
매 경기 치밀하고 계산적인 전략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상 최강 서포터로 불리는 매드라이프의 냉철한 플레이는 상대팀 플레이어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 불꽃 같은 화력, 'MiG 블레이즈'
블레이즈 팀은 팀의 전략 지시를 맡고 있는 탑 ‘판타지스타(복한규)’를 비롯하여 정글 ‘헬리오스(신동진)’, 미드 ‘엠비션(강찬용)’에 봇 듀오 ‘러스트보이(함장식)’, ‘캡틴 잭(강현우)’ 선수로 이루어진 팀. 특히 착실한 CS를 통한 성장으로 경기 중, 후반에 불꽃 같은 화력지원을 하는 ‘캡틴 잭’의 플레이가 백미로 꼽힌다.
한편 온게임넷은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결승전을 맞아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500명에게 카타리나 키티캣 챔피언 스킨 교환권을 증정하며, Azubu 이벤트 존에서는 선착순으로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가방 전문 브랜드 ‘헤드그렌’ 여행용 가방과 머니클립, 라이엇 고급 백팩과 모자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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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 프로스트(좌)와 MiG 블레이즈(우)./ 온게임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