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뷰티업계 유명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브랜드를 론칭해 상업적으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라는 점이 장점이 되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다.
이들이 선택한 시장은 바로 홈쇼핑. 작년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많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화장품들을 홈쇼핑을 통해 소개하고 있고 연이은 대박 행진을 치고 있다.
이토록 홈쇼핑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전문가가 소개함으로써 신뢰감을 가질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 좀 더 디테일하게 제품을 전달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 어떤 전문가가 어떤 화장품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을까.

▲ 뷰티 큐레이터 피현정 ‘CC크림’ 손대지 마라! 광 내지 마라!

화제의 올인원 크림, 뷰티 전문가 피현정이 제안하는 ‘CC크림’이다. 피현정은 “얼굴에 손대지마라, 광내지 마라!”라고 말하고 있다.
화장품 회사 미즈온과 손잡고 그의 이름을 걸고 출시한 CC크림은 평소 그녀가 당부하던 그대로 얼굴에 손이 닿는 횟수를 최소화 시켰다. 일부러 무언가를 바르고 뿌려서 일시적으로 광내는 방법을 자연스러움으로 바꾼 신개념 화장품이다.
이 크림 하나면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과 커버크림 기능 그리고 자연스럽게 빛나는 광나는 피부까지 연출 할 수 있다. 또한 스킨케어 크림 안에 마이크로 컬러 캡슐이 들어 있어 바르면 컬러 캡슐이 피부색에 맞춰 피부 톤을 커버 하는 마술 같은 비밀을 가지고 있는 크림이다.
▲ 조성아 ‘22’ 반짝반짝 물광 피부!

빛나는 광 메이크업이 다시 한 번 대세를 이루고 있다. 꿀 피부, 물광 등 각기 다른 이름으로 매 시즌 선보이지만 결국 얼굴이 빛나 보이게 해주는 표현법은 같다. 홈쇼핑 뷰티 브랜드들은 광 메이크업을 실현할 수 있는 제품들을 앞 다퉈 선보이고 있는데,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 원장은 볼류머와 파운데이션을 섞어 촉촉한 젤 광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다.
▲ 우현증 ‘키스 바이 우’ 반전 메이크업은 즐겁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현증이 이름을 내세워 당당히 출시 한 화장품. 그는 “반전을 통한 메이크업은 즐겁다!”라고 외치며 고정관념을 벗은 반전 메이크업을 소개 하고 있다. 메이크업 순서를 뒤집거나 제품 형태를 바꾸는 등 반전으로 기존과는 다른 메이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기존의 방식을 완전히 뒤집은 파운데이션-블러셔-하이라이터의 기존 화장 순서를 반대로 하면 되며 시작단계부터 빠르게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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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리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