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학창시절의 소중한 기억을 한 장의 사진으로 남기는 졸업앨범 촬영시즌이다. 청춘을 기록하는 졸업사진은 화창한 날씨처럼 평생의 기억으로 남게 된다. 그만큼 신경 쓰이는 것은 단연 스타일. 졸업사진에서 무겁지 않고 5월의 여왕 '메이퀸'처럼 산뜻하고 우아하게 돋보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기본에 충실하고 싶다면, ‘블랙&화이트’
피부톤에 관계 없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블랙과 화이트는 졸업사진 패션에 빠질 수 없는 컬러다. 무난한 듯 하지만 디테일을 살린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한다면 특별한 졸업사진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어깨에 걸친 듯, 시크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케이프 재킷은 세련된 분위기를 동시에 낼 수 있다. 블랙 케이프 재킷은 어떤 아이템과도 잘 어울리지만 화이트 원피스를 함께 한다면 모던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사선 방향의 절개 디테일이 돋보이는 원피스에는 블랙 컬러 벨트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키가 더 커보이고 싶다면 ‘화이트&블랙’
반대로 블랙 원피스에 화이트 재킷을 매치하면 더욱 차분한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다. 허리를 덮는 롱 재킷은 전체적으로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포켓 부분에 블랙 디테일이 가미된 미니멈 재킷은 칼라가 없는 덕분에 스커트는 물론 팬츠에도 잘 어울린다. 특히 졸업사진 촬영 후에도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필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 화사한 인상을 주고 싶다면, ‘비비드 원피스’
색감이 강한 아이템은 전체적인 인상을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착용했을 때 허리선보다 높은 디테일이 돋보이는 하이웨이스트 타입의 원피스는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더불어 날씬해 보이도록 도와줄 것이다. 특히 피부가 흰 편인 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핑크 원피스는 셔링 등의 디테일이 포인트인 것으로 택하면 보다 젊은 감각을 강조할 수 있다.
미니멈 관계자는 “평생 남는 졸업사진인 만큼 무조건 유행 아이템을 따라가기보다 자신의 체형이나 피부톤을 고려하는 것이 안정적이다”며 “특히 졸업앨범 촬영 때 한 번만 입고 옷장에 두기 쉬운 아이템보다 졸업 후에도 일상생활에서 오피스룩으로 활용 가능한 아이템을 고르면 실용성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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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