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유승준이 영화 홍보차 성룡과 함께 칸 레드카펫을 밟을 전망이다.
유승준은 지난 16일부터 열린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에 영화 '12 ZODIAC' 홍보를 위해 성룡과 함께 참석한다.
'12 ZODIAC'은 성룡이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로 이번 칸 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홍보를 위해 칸에 입성했다.

이번 칸 국제영화제 참석으로 배우로서의 유승준의 입지가 더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승준은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연출하는 영화 '맨 오브 타이치(Man of Tai Chi)'에 캐스팅된 바 있다.
'맨 오브 타이치'는 키아누리브스의 감독 데뷔작으로 쿵후의 일종인 태극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극중 유승준은 기택 역을 맡았다. 특별 출연에 가까운 작은 분량이지만 할리우드에 첫 발을 내딛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편 유승준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12 ZODIAC' 배우들과 함께 홍보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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