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이범수 “흥선대원군 역, 거부할 수 없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17 14: 23

배우 이범수가 드라마 ‘닥터진’에 합류한 이유를 매력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닥터진’의 제작발표회에서 이범수는 "흥선대원군은 매력적인 캐릭터다.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와 캐릭터가 매력적이기 때문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거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 흥미롭게 촬영을 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깜짝 놀라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범수는 이번 드라마에서 조선시대 풍운아 이하응 역을 맡았다.

‘닥터진’은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해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신들의 만찬’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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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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