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이소연 “요염한 눈빛과 몸짓 연습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17 15: 44

배우 이소연이 기생 연기를 위해 요염한 눈빛과 몸짓을 연습했다고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닥터진’의 제작발표회에서 이소연은 “초반에 내가 나오는 신이 많지 않다”면서 “그 중 하나가 춤을 추는 신이 있는데 내가 몸치다. 그 한 신을 놓칠 수 없어서 되게 열심히 노력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기생이니깐 눈빛과 몸짓에서 요염하게 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조선시대 남자를 모두 넘어오게 하는 여자니까 말투와 눈빛 표정 하나하나 신경 썼다”고 기생 연기를 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이소연은 이번 드라마에서 조선 최고의 기생 춘홍 역을 맡았다.

‘닥터진’은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해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신들의 만찬’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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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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