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신품' '개콘' 다 신경쓰인다..두자리만 나왔으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5.17 16: 03

송승헌이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신사의 품격'과 '개그콘서트'가 신경쓰인다는 속내를 고백했다.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새 주말극 '닥터진' 제작발표회에서 송승헌은 "솔직히 '신사의 품격' '개그콘서트가 신경쓰인다"며 동시간대 경쟁작들이 의식된다고 밝혔다.
송승헌은 "오랜만에 동건이형이 작품을 하게 됐는데, 슬픈예감을 틀리지 않더라. 동시간대 편성이 됐다. '개그콘서트'도 팬인데, 유례없이 셋 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송승헌은 시청률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모르겠다. 첫방송에서 두자리만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닥터진'은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신들의 만찬’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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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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