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배구 세계 최강 가린다, 2012 월드리그 19일 개막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5.17 16: 17

남자 배구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2012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대륙간 라운드 1주차를 시작으로 4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월드리그는 1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고의 남자배구잔치로 국제배구연맹(FIVB)이 공인한 대회다. 12강이 3개조로 나뉘어 홈앤드어웨이 경기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올라 다시 4강을 뽑은 후 크로스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리는 형식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2012 런던올림픽 본선 일정을 고려하여 예년과 다르게 2주가 줄어든 4주 간의 일정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1주차 종료 후 올림픽 세계예선전을 참가한 뒤 다시 2주차 대회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4주 간의 일정에 맞추기 위해 각 주차 별로 한 곳에 4팀이 모여 라운드로빈 형태로 경기를 진행한 후 결선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C조에 속한 한국대표팀은 오는 19일 새벽 3시 반에 열리는 이탈리아전을 시작으로 미국, 프랑스와 각각 1주차 경기를 갖는다. 월드리그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 2012 월드리그 한국대표팀 일정
-1주차(이탈리아 피렌체)
5월 19일 오전 3시 반 : 한국-이탈리아
5월 20일 오전 0시 : 한국-미국
5월 21일 오전 0시 : 프랑스-한국
-2주차(프랑스 리옹)
6월 15일 오후 10시 : 프랑스-한국
6월 17일 오전 0시 : 미국-한국
6월 17일 오후 10시 : 이탈리아-한국
-3주차(한국 광주)
6월 22일 오후 2시 : 한국-프랑스
6월 23일 오후 2시 : 한국-이탈리아
6월 24일 오후 2시 : 한국-미국
-4주차(미국 댈러스)
6월 30일 오전 9시 반 : 미국-한국
7월 1일 오전 7시 : 이탈리아-한국
7월 2일 오전 7시 : 프랑스-한국
-결승(불가리아 소피아) : 7월 4일~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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