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우가 tvN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장영우, 이하 로필2012)로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지난 2007년 OCN 드라마 '직장연애사' 이후 5년 만에 브라운관 나들이다.
김지우는 '로필2012'에서 모델 출신의 슈즈 디자이너 선재경 역을 맡는다. 선재경은 일과 사랑에 있어서 모두 솔직하고 당당한 인물로, 김지우는 드라마 속에서 슈즈 디자이너 역할을 맡은 만큼 패셔니스타로서의 매력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지우는 "그동안 뮤지컬 무대에 전념을 했었는데 드라마에 오랜만에 캐스팅돼서 너무 기쁘고 설렌다"라며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정유미, 강예솔과 모두 동갑내기여서 촬영장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로필2012'는 지난 2011년 30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 우정을 현실적이면서도 로맨틱하게 그려내며 인기 몰이를 했던 '로맨스가 필요해'의 시즌2다. 현재 방영 중인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 이어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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