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사직구장에서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훈련시간에 롯데 양승호 감독이 강민호에게 배트로 볼을 쳐주며 수비훈련을 시킬 때 유먼도 나와 훈련을 받고자 하자 양승호 감독이 유먼을 말리고 있다.
최근 9경기서 1승 1무 7패로 끝없는 하락세를 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첫 스윕패, 그리고 4연패라는 위기에 몰렸다.
연패 탈출을 노리는 롯데는 고원준은 선발로 내세운다. 고원준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 1승 2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하고 있다.

무서운 상승세로 롯데와 LG를 제치고 3위에 오른 넥센은 에이스 브랜든 나이트(37)가 내세우며 올 시즌 첫 스윗승에 도전한다. 나이트는 올해 7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2.62로 안정적인 모습을 뽐내고 있다. 평균 6⅓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나이트는 6차례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