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임혜영이 tvN 'SNL코리아 시즌2' 고정 크루로 합류했다.
'SNL코리아 2'는 17일 오후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보컬 선생님으로 출연한 바 있는 임혜영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혜영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미스 사이공', '그리스', '투란도트'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제작진에 따르면 임혜영은 망가지는 코믹 연기까지도 마다하지 않으며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제작진이 만류할 만큼 우스꽝스러운 분장과 슬랩스틱 개그에 공을 쏟고 있다는 후문.

임혜영은 "이번 'SNL코리아2'를 통해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임혜영의 매력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 생방송이라는 것이 긴장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관객, 시청자들과 동시간대에서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신선한 재미가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진 감독이 연출을 맡은 'SNL코리아2'는 임혜영 외에 강유미, 안영미, 이한위, 장영남, 고경표, 김슬기 등이 고정 크루로 출연한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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