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작’ 종영 앞두고 슈퍼모델급 커플 투입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17 17: 31

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극본 김신혜, 연출 장형일)이 종영을 앞두고 슈퍼모델급 커플이 투입됐다.
박계향(고두심 분)이 한국 전통 음식 전수자 선발을 위한 조리사 대회에서 금희(박선영 분), 영주(이하늬 분)가 예선을 통과한 가운데 그 옆자리에 나란히 선 남녀는 김아영과 정재훈이다.
김아영은 그동안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자체발광 그녀’, ‘지운수대통’ 등에 출연했고 ‘불후의 명작’에서는 계향 선생의 제자로 대전 우송대 재학생 역할이다. 유독 칼질이 화려하고 기술이 뛰어나 계향 선생의 눈에 들지만 기술에만 의존하고 시기 질투가 심해 결국 마지막 경합에서 탈락한다.

172cm의 훤칠한 키에 여신급 시원한 미모를 자랑하는 김아영은 그러나 박선영과 이하늬 두 주인공 옆에서 휴식 없이 이어지는 촬영 작업을 하느라 잠시 빈혈로 쓰러지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김아영은 “김치를 세계로 알리기 위해 김치 버스를 타고 해외로 떠나면서 해피엔딩으로 마지막 장식을 한다”고 강한 의욕을 보이며 “매번 혼나면서 연기자로 커가고 있다. 칼솜씨가 서툴러 매번 손을 베고는 하였지만 지금은 손도 베지 않고 요리의 고수처럼 빠르게 무를 썰 수 있을 정도까지 됐다”고 말했다.
정재훈은 바닷가에서 식당을 하는 청년으로 박계향 선생에게 사사 받고 성장해가는 역할이다. 밝고 성격 좋은 캐릭터로 ‘불후의 명작’ 막판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83cm의 키에 탄탄한 몸매와 서글서글한 인상이 돋보이며 드라마 ‘내조의 여왕’, ‘신의 퀴즈’,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 등에 출연해왔다. 입을 다물고 있으면 터프가이의 매력도 물씬 풍긴다. 이하늬는 정재훈을 “아랍 왕자 닮았다”고 극찬했다.
한편 김치전문 명품드라마로 자리매김한 ‘불후의 명작’은 오는 20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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