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한기주, SK 2군 경기 4이닝 무실점 3K…직구 최고 141km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5.17 18: 35

KIA 타이거즈 투수 한기주(25)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이르면 다음주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어깨 염증 증세를 호소하며 지난달 19일 1군에서 제외된 한기주는 17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2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무실점(4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잘 막았다.
직구 최고 141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구단 측에 따르면 직구보다 변화구 위주로 던졌다고 한다. KIA는 한기주의 호투를 앞세워 SK를 3-0으로 제압했다.

한편 선동렬 KIA 감독은 "한기주의 직구 최고 구속이 140km 초반에 불과하다"면서 "지금보다 더 나와야 한다"고 구속 향상을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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