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17경기 만에 시즌 2호 홈런 신고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5.17 19: 16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이택근(31)이 17경기, 20일 만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택근은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3회 1사에서 롯데 선발 고원준의 초구 127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뒤 담장을 넘겼다.
이택근은 이날 솔로포로 지난달 27일 청주 한화전 이후 17경기 만에 홈런의 짜릿함을 만끽했다. 넥센은 3-0으로 앞섰다.

지난달 3할4푼9리의 타율로 펄펄 날았던 이택근이지만 5월 들어 14경기에서 1할9푼6리의 부진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이택근이었다. 그는 이날 달아나는 솔로포로 그간의 부진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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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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