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전 위닝시리즈' 김기태, "중요한 경기 이겨 기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5.17 21: 33

"오늘은 정재복을 비롯한 투수들이 완벽하게 던져줬다."
또 한 번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질 뻔한 위기를 벗어났다. 김기태 감독이 SK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한 데 대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LG는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정재복의 노히트노런급 완벽투와 오지환의 결승솔로포를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전 15승15패로 5할 승률을 기록 중이던 LG는 이날 승리로 4할대 승률 걱정을 덜었다.

특히 정재복은 6⅔이닝 동안 볼넷 2개만 내줬을 단 1개의 피안타 없이 2탈삼진 무실점했다. 지난 2010년 7월 15일 잠실 KIA전 이후 672일만의 승리, 지난 2009년 5월 9일 대구 삼성전 이후 1104일만의 감격 선발승이었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 "중요한 경기 이겨 매우 기쁘다. 오늘은 재복이를 비롯한 투수들이 완벽하게 던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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