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친구 이희석, 이렇게 보니 반갑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5.18 08: 47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가수 겸 방송인 하하의 친구로 눈도장을 찍은 이희석이 수퍼액션 ‘홀리랜드’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희석은 ‘홀리랜드’에서 강력하게 초대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강초회 회장 오민기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강초회는 거리를 접수한 악랄한 싸움꾼 집합소로 이희석은 가죽 장갑에 롱코트로 이미지를 살린 악질 악당 캐릭터로 분했다.

‘홀리랜드’의 제작사 측은 OSEN과 통화에서 “이희석이라는 배우를 ‘홀리랜드’에 캐스팅하고 보니 하하의 친구였다. 약 10여 명의 배우와 오디션을 진행했는데 특히 이희석과 캐릭터와 잘 맞아 출연을 확정했다. 그런데 이렇게 유명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앞서 이희석은 ‘무한도전-연애공작단’에서 하하 친구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쳤다. 그는 당시 엄친아 캐릭터 강태풍으로 분해 질투심 유발작전에 투입됐으며 특유의 서글서글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홀리랜드’는 2000년부터 2008년까지 8년간 연재되며 360만 부 이상 판매된 일본의 인기 만화 ‘홀리랜드’ (ⓒ Kouji Mori / HAKUSENSHA,INC.)를 원작으로 한다. 왜소하고 나약했던 주인공 강유(동호)가 복싱의 기본인 원투 스트레이트로 시작해 태권도, 유도, 레슬링 등 각종 무술 기술들을 익혀나가며 거리의 승리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그려냈으며 오는 19일 오후 11시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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